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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08 13:09
수험생의 피로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463  

수험생의 피로    

대입을 앞두거나 고시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부모들이 마음이 무겁다.  입시에 대한 중압감과 짧은 수면,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사는 수험생의 건강을 크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체력저하로 학습능률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험생은 일반적으로 아침을 잘 안먹게 되고, 제한된 영양의 도시락,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등으로 영양불균형을 일으키고, 잦은 밤샘으로 식사리듬이 깨져 식욕을 잃기 쉽다. 그러므로 영양관리와 적절한 한약의 복용이 수험생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항간에는 사춘기에 보약을 먹으면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고 양기가 강해져서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성에 빠지기 쉬우므로 절대로 보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속설이 있다.

  보약은 무리 몸의 정기가 허약한 것을 보충시켜 주는 약이므로, 한창 성장하고 있는 사춘기의 청소년- 특히 과중한 학업에 시달리는 수험생이라면 정신적 육체적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 속에 생활하고 있기에 더욱 보약이 필요하다.  

기혈을 보충시켜 원만한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며, 체력보강으로 피로를 이겨내여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해 주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즉 기울(氣鬱)의 생태를 완화시켜 마음을 안정시키므로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여준다.  
평소 학업에 충실하고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이 사춘기에 보약을 먹어 잘못된 방향으로 생활이 흐트러질까 염려하는 것은 그야말로 기우에 불과하다.  

보약복용은 특정한 시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정기가 약해져서 정말로 보약을 필요로 할 때가 가장 적당한 시기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머리는 육체가 건강할 때 좋아지며 체력이 저하되면 제일 먼저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절도 있는 식사습관이 두뇌건강의 필수요건임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한의사의 정학한 진찰에 의해 처방된 한약은 체력을 증강시키고 심신을 안정시켜 머리를 맑게 하므로 집중력이나 사고력의 향상이라는 2차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시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영양관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선 수험생에게 강조되는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근육등 신체조직을 구성할 뿐만 아니라 효소나 호르몬등 체내 필수물질을 운반하고 저장하는 원료로 공급이 부족하면 감염성 질환, 특히 폐결핵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도시락으로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식사에 단백질 공급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한국인의 영양 권장량에 따르면 16-19세 남자는 신장 172cm, 체중 63kg을 기준으로 하루 2,600Cal, 단백질 80g, 여자는 160cm, 54kg 기준 2,100Cal의 열량과 65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은 권장량의 10%를 가산하라는 것이 영양학자들의 권고이다. 

여학생 철분섭취 중요
무기질중 철분과 칼슘도 필수적인 영양소.  철분은 혈액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여자의 경우 생리에 의한 철의 손실을 고려해야 한다.  
골격을 형성하는 칼슘은 청소년기의 골밀도가 노년기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일생중 가장 많은 섭취를 해야 한다.  철은 오징어 쇠간 쇠고기 달걀노른자위 등에 풍부하며 칼슘은 우유나 멸치와 같이 뼈째 먹는 식품에 많다. 

아침식사 거르지 말도록   비타민 중에서도 수험생들에게 중요시되는 것은 B1 과 C B1의 부족은 각기병의 원인이 되지만 탄수화물이 충분히 대사되지 못해 피로감과 함께 졸음이 오고 의욕이 털어진다. 
B1은 쌀 보리 콩 등에 비교적 많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항상 적정량을 공급해줘야 한다.  또 비타민C는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채소 과일 등 비타민이 듬북 든 야채를 틈츰이 간식으로 권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수험생들은 해쇼볕을 쪼일 시간이 없어 어유(魚油)나 녹황색 야채를 통한 비타민 D 공급도 중요하다.  

수험생의 식습관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불규칙한 식사.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로 입맛이 없어 댜부분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는데 점심식사까지 기다리려면 12시간이상 공복상태가 계속된다.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포도당으로 공복을 채워주지 않으면 쉽게 지치고 학업능륭이 떨어지게 되므로 아침식사는 반드시 하도록 한다. 

하지만 수험생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므로 운동량이 적어 에너지 소비가 많지 않기 때문에 비만으로 연결되는 튀긴 음식이나 케이크 단 음식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게 좋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다보면 섬유소가 부족해 소화기능이 약해지고 변비가 생기기 땨문에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집에 있는 시간이 적은 수험생에겐 새벽에 생과일 또는 과즙을 권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늦은 밤 식사는 삼가야   이밖에도 칼슘이 부족하면 뇌세포가 흥분상태가 되고 많으면 몹시 졸리기 때문에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따끈한 우유 한잔은 효과가 있으나 밤샘이 필요할 때는 삼가는 것이 좋다. 
밤늦게 공부하는 자녀가 안쓰러워 풍부한 야식을 주는 부모가 맣은데 결국 비만으로 연결되기 쉽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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