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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08 12:54
임상례 2 - 호기성 구취로 추정되는 경우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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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2. 호기성 구취로 추정되는 경우


1) 환자명: 이○○(M/44)

2) 주소: 구취

3) 발병일: 2~3년 전

4) 과거력: 2년 전 당뇨병 인지하여 혈당 조절약 복용 중.

5) 가족력: 특별한 관련 사항 없음.

6) 현병력:
44세 약간 비만한 체격의 남자환자로 2-3년 전부터 구취 인지하여 일반 치과의학 검사 및 치주치료 받았으며, 1년 전 모 대학병원 구취클리닉 내원 검사 및 치료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다고 함. 이비인후과 비강검사 및 내과 위내시경 검사 받았으나 원인질환 발견 못함(H. pylori 음성).

7) 초진(8월 17일)소견
- 환자는 자각적으로 약간의 냄새를 느낄 뿐이지만 부인을 통하여 썩은 냄새가 난다고 들었고 다른 사람의 반응을 통하여 냄새가 심함을 인지함. 하루 2회 이상의 잇솔질과 혀닦기 시행함.
 
- 냄새는 속에서 올라오는 느낌이라고 호소하고, 입마름, 코막힘, 인후이물감 및 편도결석 없음.

- 식욕 소화는 특별한 이상 없었으나, 2~3일 1회 배변하며 대변을 굳은 편으로 가스가 많이 찬다고 함. 설태는 후방1/3부위에 얇게 덮여있었고(舌苔薄白) 편도 비대는 없음.

- VAS scale 5점, Halimeter 3회 측정 평균치 49 ppb, Winkel 설태지수는 3점.

- 청위감로음 1일 2회 7일분 처방하고, 매운 음식과 육류 섭취 제한함.

8) 치료경과
- 8월 24일 : VAS scale 4점, Halimeter 3회 평균 25 ppb,  Winkel 설태지수 2점.
salivary scan(8/24): Normal salivary function, both.
본인 및 배우자가 느끼는 냄새의 정도는 줄어들었다고 함. 청위감로음 복약 후 대변이 약간 무른 감이 있음.

- 9월 6일 : VAS scale 2점, Halimeter 3회 평균 18ppb, Winkel 설태지수 2점.
구취 현저히 줄어듬

- 9월 20일 : VAS scale 1점, Halimeter 3회 평균 22ppb, Winkel 설태지수 2점. 구취는 본인 및 부인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저함됨. 유지요법을 위하여 복약양을 줄여 처방함.

9) 고안
설태와 같은 구강내 원인 뿐만 아니라 후비루, 편도결석의 유발요인이 없었으며, 소화관 역류 및 다른 대사성 질환의 가능성도 없는 상태이었다. 한의학적 증후분석 상 전형적인 위열(胃熱)증의 양상을 보이진 않았지만, 배제 진단 결과와 변비 양상을 위주로 처방을 선택하였다. 이와 같이 상열감, 입마름, 변비 및 혀에 노란 설태가 두껍게 덮혀있는 증상과 같은 위열증의 전형적인 증상을 모두 나타내는 경우는 많지 않음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복약 후 대변의 굳음 정도를 평가하며 처방을 조절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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