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입냄새 > 구취임상사례
 
작성일 : 11-02-08 12:53
임상례 1 - 후비루 및 편도결석으로 인한 구취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524  

Halitosis Case Report

Case 1. 후비루 및 편도결석으로 인한 구취

1) 환자명: 정○○(F/44)

2) 주소증: 구취

3) 발병일: 5년여 전

4) 과거력 & 가족력: 특별한 관련 질환 없음.

5) 현병력:
보통 체격의 44세 여자 환자로 5년여 전부터 구취로 인하여 치과 및 이비인후과 내원하여 구취 관련 검진 및 치주치료 하였음. 검진상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고 함.

6) 초진(8월 19일) 소견
- 환자는 자각적으로 썩은 내를 느낀다고 하며, 다른 사람의 반응을 통해서 냄새가 심하다 느낌. 입이 마르고, 목에 이물감이 자주 있으며, 종종 무슨 조그만 알갱이 같은 이물질(편도결석)을 뱉어낸다고 함.
환자 스스로 구취의 심한 정도를 평가한 VAS scale은  4점, 3회에 걸쳐 측정한 Halimeter 측정치의  평균은 40 ppb, 설태의 정도를 평가한 Winkel 설태지수는 3점으로 평가됨.

- 식욕 소화는 특별한 이상 없었고, 1일 1회 규칙적으로 배변하며 간헐적으로 가스찬다고 함.  설태는 흰색의 엷은 태가 전체적으로 덮여 있음. 단, 편도는 약간 비대하며 비인두 부위에 하얗게 염증반응 관찰됨.

- 반하후박탕(半夏厚朴湯) 7일분(1일 3회) 투여하고 청구감로수(淸口甘露水)로 함수, 내영향(內迎香) 및 폐정격(肺正格) 침 치료.

7) 치료경과 
-  8월 26일 : VAS scale 1점, Halimeter 3회 평균 38 ppb, Winkel 설태지수 3점.
구취 많이 줄어듬. 지난 1주일간 편도결석은 없었으며, 인후이물감 감소하였으나 입이 마르다고 함. 반하후박탕 8일분 처방.

- 9월 3일 : VAS scale 1점, Halimeter 측정 3회 평균 20ppb, Winkel 설태지수 3점. slalivary scan(8/30): Decreased salivary function, both submandibular glands.
구취 감소한 상태 유지. 인후이물감 감소하였으나 입마름 여전. 생맥산(生脈散) 10일분 처방. 

 - 9월 13일 : VAS scale 1점, Halimeter 평균 22ppb, Winkel 설태지수 3점.
구취 감소한 상태 유지. 인후 이물감 및 구갈 감소. 생맥산 10일분.

- 9월 27일 : VAS scale 0점, Halimeter 평균 25ppb, Winkel 설태지수 2점.
구취호전. 간헐적으로 인후 이물감 및 간헐적 구갈 느낌. 생맥산 및 청구감로수 처방. 치료종료.

8) 고안

이 환자의 경우 후비루와 침샘기능의 저하가 주요 발병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후비루와 침샘기능저하로 인후부 이물감, 편도결석 및 입마름을 나타내었다. 한의학적인 진단규준에 의하여 매핵기(梅核氣)에 적용되는 반하후박탕을 투여하였고, 혀 후방 1/3 부위 및 편도 부위의 축적물을 세척하기 위하여 청구감로수로 함수하였다. 또한, 내영향에 대한 침요법으로 개규행기(開竅行氣)시켜주어 비강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소염효과를 기대하였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이비인후과의 진단에 의지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비염, 부비동염, 비중격편향, 비강식육 및 비점막 비후 등의 후비루를 유발하는 질환이나 조건이 가볍거나 없는 상태에서도 인후부의 이물감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비강 점액의 점조도가 높아서 혀후방이나 비인두 부위에 달라붙기 좋은 상태로 인한 경우와 인두의 연하작용의 문제로 액체성분의 저류가 있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한의학적 진단규준에 따라 처방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구강병클리닉  http://www.oridoc.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