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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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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속쓰림 한방으로 달랜다 - 위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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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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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경향신문 [이시대 한방명의]
보도일자 : 2003.05.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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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
한의학에서는 위장을 ‘후천지본 기혈생화지원(後天之本 氣血生化之源)’이라고 표현한다. 후천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위기능이 근본이고 모든 영양물질이 소화 흡수과정에 의해 발생돼 생명현상을 유지해 나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위장이 약하면 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질병에 걸려있는 환자도 위장이 튼튼하면 회복이 빠르고 약하면 회복이 더디다. 따라서 모든 질병의 회복기에도 우선적으로 위를 보호하고 보충해 주어야 회복이 빨라 건강을 속히 되찾을 수 있다.
우리 민족은 과거에는 음식의 질과 양으로 인해, 현대에 와서는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음식의 서구화, 불규칙적인 식이습관 등으로 인해 위장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위장병은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나나 특히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점차적으로 발생률이 높아 노인층에서는 약 80~90%가 위장질환을 갖고 있다. 특히 노인들은 위장기능이 건강과 노화에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다.
한방의 위장병에 대한 치료는 우선적으로 식이요법, 정신요법 및 각종 섭생법을 지도한 후에 약물요법을 시행한다.
먼저 약물요법은 어떠한 음식물에 의해 발병되었는지, 환자의 기(氣)상태가 어떠한지, 현재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위장병으로 한방병원을 내원할 때는 이미 만성화가 되고 기상태가 허해 오는 경우가 90% 이상이다.
치료에는 원기를 보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면서 위장장애를 없애는 약물을 투여해 근본적인 치료를 함으로써 재발률을 최소화한다. 경희대 한방병원 유봉하 교수는 위장질환 한방명의 가운데 최고를 자랑한다. 이 병원 소화기내과에서 30여년간 수많은 소화기 환자를 접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방제를 개발해 치료율을 높여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료약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난치병 만성 위축성위염에는 양음생진에 효능이 좋은 가미사삼명문동탕 등과 위암에 사매, 산자고, 권백, 한약자, 반묘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그 효능을 밝힌 바 있고 특히 반묘는 복지부 연구비로 그 효능을 실험중이다.
같은 병원의 김진성 교수를 비롯, 류기원 교수와 윤상협 교수도 국내 한방소화기계를 이끌고 있는 명의들이다. 김진성 교수는 “장의 기능성 질환에는 특히 한방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김교수는 증상 유형별로 한약 및 침 치료를 주로 행하는데, 기본적으로 대장의 기능을 증강시켜주고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을 택한다. 더불어 정서적인 면과 관련하여 울결된 기운을 풀어주는 한약 및 침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김교수는 울결된 환자의 기운을 풀어주는 한약에는 주로 향부자, 곽향, 소엽 등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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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2&aid=000001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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