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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07 11:13
[백세시대 / 내 몸의 병을 알자 16] 복부 팽만과 식욕 부진 부르는 ‘기능성 소화불량’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84  
 보도매체 : 백세시대
보도일자 : 2.22.02.14  
불규칙한 식사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소화불량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질환이다. 식사를 하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쓰리거나 아프기도 하며, 메스껍거나 가스가 찬 듯 트림이 자주 나온다. 하지만 막상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아도 아무런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할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란 명백한 기질적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복부의 답답함이나 속쓰림 등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을 말한다.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위염·궤양 등의 뚜렷한 원인이 없고 당장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진단과 치료의 한계로 대부분 환자들에게 일시적인 호전과 악화가 반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6년 60만2998명에서  2019년 70만2652명으로 4년 동안 약 10만명으로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질환 자체의 치사율은 낮을지 몰라도 방치할 경우 만성적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치료와 관리가 꼭 필요한 질환이다.

소화기질환 국제 표준 진단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은 식후 고통 증후군과 명치 통증 증후군으로 분류된다.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식사 후 포만감이 심하게 느껴지는 등의 식사와 관련한 증상은 식후 고통 증후군에서 나타나고, 상복부 쓰림 및 통증 등 식사와 관련 없는 증상은 명치 통증 증후군에서 나타난다. 흔하게는 이러한 증상이 뒤섞여 나타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식후 고통 증후군은 위장 운동 및 위 배출능력과 유의한 연관을 보이며 한의학에서 말하는 비위기허증과 같은 기능저하의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몇 가지 특징적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첫째, 조금만 먹어도 윗배가 부르고 더부룩하며 위가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고 호소한다. 주로 위의 운동성이 저하되거나 위의 움직이는 리듬이 방해를 받아 발생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 오랫동안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거나 본래 신경이 예민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조금 신경 쓰는 일이 있어도 체기가 느껴진다고 호소한다. 

셋째, 소화불량을 오랫동안 앓게 되어 체중이 줄고 기운이 없다고 호소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세장형에 속해 오목가슴 부위가 좁고 복부근육이 무력하며 배에서 출렁이는 소리가 자주 나타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원인이 분명하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만큼 일상생활의 음식 습관을 조절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위장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위에 부담을 줄여주어야 하므로 소식하고 때를 맞추어 먹으며,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적게 먹되 골고루 먹으며 천천히 씹어 먹는 식습관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음식 섭취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때를 거르는 등 불규칙한 음식 섭취는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한방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디지털 설진(혀 진찰) 측정 결과에서 설태의 분포와 양이 많은 것을 확인했고, 복부 촉진 검사를 통한 흉늑각 측정에서도 일반인에 비해 흉늑각이 좁은 소화불량 환자의 특성을 밝혀냈다. 

육군자탕은 창출, 인삼, 감초, 복령이 들어간 사군자탕에 진피와 반하를 더한 처방이다. 위 비우기 촉진과 저장 능력을 유지하여 위장관 움직임을 개선하고, 소화 호르몬 분비를 늘리는 효능이 있어 병의 근본적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