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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물감

원인 및 진단

인두 신경증 환자의 많은 수가 폐경기 이후의 여성인 점을 감안하면 여성 호르몬 감소에 의해 인후두의 점막상피세포의 변화가 주요한 발생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홧병과 같은 정신과적인 요소가 관여되기도 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인두와 후두부 검사를 통해 인후두의 형태적인 이상 유무를 살펴보고, 소화기 내과에서는 위식도를 관찰하기 위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검사로도 이상이 없을 경우 인두신경증이라고 합니다.

감별진단

인두 신경증은 몸에서 이물감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과 감별하여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위식도 역류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 외에도 만성적으로 인두염이 있는 경우, 혀뿌리 쪽에 위치한 설편도가 부어있는 경우, 축농증 등으로 후비루가 자극하는 경우, 편도선의 이물질이 떨어져 나와 자극하는 경우 등에서도 목안이 답답하고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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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구개편도의 염증으로 부어있는 상태로 이물질이 떨어져 나와 목을 자극하여 이물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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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뒤의 구인두부위에 달라붙은 후비루로 인하여 목에 이물감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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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편도에 메달린 편도결석은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떨어져 나온 편도결석이 목을 자극하여 이물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한방 치료

한방에서는 이러한 인두신경증을 매핵기라고 합니다. 뱉어도 뱉어지지 않고 삼켜도 삼켜지지 않는 현상이 마치 목안에 매실의 씨앗이 매달린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같은 요소로 발생한 기울(氣鬱)이나 담핵(痰核)으로 인하여 유발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몸이 허하고 예민하여 가슴이 답답하며 목의 이물감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하후박탕(半夏厚朴湯)을 쓰게 되고, 명치밑이 출렁거리는 느낌과 함께 상역감이 나타날 경우에는 영계출감탕(桂朮甘湯) 처방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경험 많은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병의 상태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